[KBS 연기대상] 이준기·남상미·박민영,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 수상

입력 2014-12-31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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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이준기·남상미·박민영,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 수상

배우 이준기와 남상미 그리고 박민영이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준기, 남상미, 박민영은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준기는 “즐기러 왔는데 상을 받아서 정말 떨린다. ‘조선총잡이’ 스태프들과 배우분들이 여름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무더위에 잠도 못 주무시면서까지 제 연기 욕심을 참아주신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상미는 “첫 사극인데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조선총잡이’ 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고문도 당하고 역할도 어려웠다. 하지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힘겹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런 다독거림으로 더 성숙한 배우가 될 것 같다. 이제 새 가족이 생각하는데 그랑조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최근 몇 년동안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2014년에 ‘힐러’를 만나게 된 것은 선물 같다. 모든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서인국, 박민영, 김상경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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