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5 오프 시즌’ 가장 알찬 보강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력 2015-01-02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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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가장 전력 보강을 잘한 팀은 적극적인 트레이드로 외야수 물갈이에 성공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이번 2014-15 오프 시즌 가장 전력 보강을 잘한 팀 TOP 8을 선정했다.

가장 전력 보강을 잘한 팀에는 샌디에이고가 꼽혔다. 맷 켐프, 저스틴 업튼, 윌 마이어스를 데려오며 홈런을 때려줄 수 있는 외야진을 구성했다.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위에 올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멜키 카브레라, 아담 라로쉬, 데이비드 로버트슨, 제프 사마자를 얻었다.

또한 ‘명장’ 조 매든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힌 시카고 컵스는 존 레스터를 비롯해 제이슨 하멜, 데이빗 로스 등을 로스터에 추가했다.

계속해 마이애미 말린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디 고든, 댄 하렌, 맷 레이토스 등을 영입하며 4위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레스터를 복귀 시키는데는 실패했지만 핸리 라미레즈, 파블로 산도발을 얻으며 5위에 올랐다.

이후 순위를 살펴보면,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가 6~8위를 형성했다. 토론토는 FA 시장에서 러셀 마틴을 잡았고, 트레이드로 조쉬 도날드슨을 데려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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