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지난해 세월호 사고에 가슴으로 울었다”

입력 2015-01-02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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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황홀한 이웃’ 서도영 “지난해 세월호 사고에 가슴으로 울었다”

배우 서도영이 제작 발표회에서 세월호 사고를 언급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제작 발표회가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조연우 이자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도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금지옥엽으로 키운 딸을 잃게 되는 박찬우 역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해에 세월호 사고도 있었고 나도 가슴으로 울었다. 그리고 내가 아빠가 되면서 그들의 감정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서도영은 "이 시놉시스를 보면서 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준비를 많이 하고 감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 오로지 한 여자만 바라봤던 남자와 그들의 배우자가 겪는 엇갈린 인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2015년 1월 5일 월요일부터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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