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소속사 결정이 우선”

입력 2015-01-02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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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이 이준의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소식에 입장을 밝혔다.

SBS의 한 방송관계자는 2일 오후 동아닷컴에 “이준과 출연을 논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출연보다 이준의 소속사의 입장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출연 결정을 보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의 거취가 결정되면 출연 협의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양측 모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풍문으로 들었소’는 애초부터 3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현대극이다. 시대극에서 수정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인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장르로, ‘밀회’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현재 여주인공으로 유호정이 확정됐으며, 방송은 ‘펀치’ 후속으로 2월 말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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