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동아닷컴에 “제작진으로부터 출연제의가 온 것은 맞다. 하지만 검토 단계일 뿐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감독과의 미팅도 가지지 못한 상태다. 출연 제의만 받은 것일 뿐이지 출연을 확정했거나 긍정 검토 중이라고 못박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인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장르로, ‘밀회’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현재 여주인공으로 유호정이 확정됐으며, 이준이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만약 유준상이 합류할 경우,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펀치’ 후속으로 2월 말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