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엄정화 ‘무도 토토가’ 무대 칭찬…“왜 눈물이 핑 돌까”

입력 2015-01-03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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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엄정화(오른쪽). 동아닷컴DB

작곡가 주영훈이 가수 엄정화의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주영훈은 3일 엄정화에게 트위터를 통해 “정화야 오늘 ‘토토가’ 보는데 왜 눈물이 핑 돌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오랜만의 춤추는 모습과 프렌즈 팀의 안무까지 완벽했어. 신곡 하나 해야겠는데?”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이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에서 히트곡 ‘초대’와 ‘포이즌’을 열창했다. 이가운데 ‘포이즌’은 1998년 발표한 곡으로 주영훈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노래다.

사진출처|주영훈 트위터 캡처


주영훈은 앞서 트위터 계정에 “‘토토가’를 보며 내 청춘의 많은 추억이 스칩니다. 그 음악들과 함께 보낸 나의 2~30대”라며 “신나는 음악들인데 눈물이 나네요. 그 시절의 절반 이상을 녹음실에서 보냈던 시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시청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직접 기획한 아이템인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90년대 가수들의 귀환이라는 기획 하에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라인업에는 소찬휘를 비롯해 김건모 김현정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쿨 터보 그리고 S.E.S. 등이 포함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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