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빨개요’ 美 롤링스톤지 선정 ‘2014 올해의 베스트 뮤비’ 5위 쾌거

입력 2015-01-05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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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빨개요’의 뮤직비디오로 미국의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14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중 5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의 지난해 7월 발표한 솔로음반 타이틀곡 ‘빨개요’가 미국의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지가 최근 선정한 ‘10 Best Music Videos of 2014’에서 5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2014년에 발표된 전 세계 뮤비 중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롤링스톤지는 현아의 ‘빨개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함께 소개하면서 ‘아메리칸 크로스오버에 굉장히 적합한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현아의 ‘빨개요’는 미국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비욘세의 ‘프리티 헐츠(pretty hurts)’와 함께 나란히 2014년 베스트 뮤직비디오에 선정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아의 ‘빨개요’는 공개직후부터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국내외로 큰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뮤직비디오의 유투브 조회수가 작년 한 해만 2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유투브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현아는 데뷔 직후부터 독보적인 섹시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미국 유수의 언론에서 베스트 10대 아이돌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가했다. 이에 앞서 미국 음악 전문지 스핀이 ‘버블팝’을 최고의 팝 싱글로 뽑으면서 일찌감치 미국 음악팬들의 조명을 받아왔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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