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슈퍼컴퍼니’서 첫 MC 도전…윤활유 역할 톡톡히

입력 2015-01-06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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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슈퍼컴퍼니’서 첫 MC 도전…윤활유 역할 톡톡히

배우 이천희가 ‘슈퍼컴퍼니’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천희는 온스타일 ‘슈퍼컴퍼니’을 통해 첫 단독 MC에 도전해 특유의 친근함을 내세워 안정적인 진행과 함께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천희가 MC를 맡고 있는 온스타일 프로그램 ‘슈퍼컴퍼니’는 인테리어, 가구, 산업 디자인 등 장르를 망라하고 디자인을 연구하는 10명의 참가자가 각각 5명씩 ‘블랙컴퍼니’와 ‘화이트컴퍼니’로 팀을 나눠 매회 주제에 맞게 경쟁을 펼치는 팀대팀 대결. 국내 디자인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진행해온 ‘K-DESIGN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가구 제작 브랜드를 운영 하고 있는 이천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경력을 백분 발휘하며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고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프로그램의 대결 주제를 몸소 시범 보이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순식간에 전등갓을 만들어내며 손재주를 보여주는가 하면 도전자들과의 첫 만남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도전자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다소 시청자들이 디자인 지식에 대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MC로서 시범을 보이며 일명 ‘친절한 MC’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형으로서 도전자들을 향한 아낌없는 조언까지 쏟아내며 프로그램을 향한 열정을 선보이고 있는 이천희는 MC의 역할을 뛰어넘어 든든한 멘토의 모습까지 골고루 갖추며 프로그램과 시청자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패밀리가 떴다’ ‘도시의 법칙 in 뉴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천데렐라’ ‘천가이버’ ‘뉴욕대디’ 등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이천희는 이제는 친근함을 뛰어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단독 MC라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프로그램을 향한 책임감과 열정, 디자인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이천희는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고 있다.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컴퍼니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온스타일 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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