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음악사이트 멜론은 팬들이 한 곳에서 만나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아지톡(AZTalk)’ 론칭을 앞두고 5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멜론에서 3만명 이상의 팬이 확보되어야만 열리는 아지톡 내 아티스트 채널은 팬들이 서로 좋아하는 스타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다. 특히 팬들은 팬심 표현용으로 제작된 스티커를 이용 해 댓글을 달거나, 마음에 드는 글에 브라보 등으로 공감을 표현할 수 있는 신개념 팬활동 서비스 앱이다.
또한 아지톡에서는 나와 스타와의 친밀도 뿐 아니라 타인의 친밀도까지 알 수 있다.활발한 팬활동으로 친밀도 90도를 넘어서면 90도 이상의 팬만이 이용할 수 있는 스티커로 남다른 팬심을 표현 할 수 있다. 오는 1월 19일 안드로이드 앱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1월 6일 현재 JYJ, 스윙스, Jason Mraz, 다이나믹듀오, 김동률 등의 아티스트의 팬이 2만 7000~9000명 선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채널 오픈을 위한 막바지 팬심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번째 이벤트 ‘활동예약하고 최고의 팬심이 되자’는 최다 활동 멤버를 확보한 1등 채널의 활동예약자들 중 추첨을 통해 소니 MDR 헤드폰(5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총 150명)을 제공한다.
한편 멜론은 지난해 6월 플랫폼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팬맺기를 통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팬맺기를 하면 해당 스타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다양한 영상과 사진, 소식과 정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콘서트 초대뿐만 아니라 친밀도 기반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까지 참여가능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멜론에서의 팬수는 아이유가 약 15만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3만명 이상의 팬을 확보한 아티스트는 약 26명선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