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밝혀… 수위 어느 정도? ‘관심 ↑’

입력 2015-01-06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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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올해 발표할 ‘아베 담화’에 전쟁에 대한 반성을 담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미에(三重) 현 이세(伊勢)신궁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전후 70주년이라는 시점을 맞이해 아베 정권은 앞선 큰 전쟁에 대한 반성, 전후 평화국가로서의 행보, 그리고 앞으로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나 세계를 위해서 어떻게 더 공헌을 할 것인가 지혜를 모아 생각하고 새로운 담화에 담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쟁에 대한 반성을 담겠다”는 것을 명확히 밝힌 만큼 그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회견에 앞서 각료 11명과 함께 이세신궁을 참배했다.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을 모신 곳이다.

누리꾼들은 “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담화 주목”, “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진정한 반성 담기를”, “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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