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김윤석 “일찍 멜로 연기할 줄 알았는데 40대 된 이제야…”

입력 2015-01-06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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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40대에 멜로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고 딸도 있다. 나는 지금도 멜로의 기운이 흐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20대 초반부터 연극을 시작했다. 좀 더 일찍 멜로를 할 줄 알았는데 이제야 멜로를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0대의 멜로가 훨씬 더 어마어마하게 뜨겁다는 거 알지 않느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과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2015년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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