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김희애 “핫한 강하늘, 연기뿐 아니라 노래도 잘해”

입력 2015-01-06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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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연기자 강하늘을 칭찬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은 서로 맡은 배역과 싱크로율이 높은 연기자를 꼽았다.

먼저 김희애는 “다들 너무 배역과 정말 똑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미생’에서 핫했던 강하늘이 많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하늘이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노래도 잘하더라. 윤형주 선생님의 모습을 차디찬 느낌으로 잘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이에 강하늘은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한효주는 “어느 한 분을 꼽기 힘들 정도”라면서 “송창식 역의 조복래는 ‘어디서 왔을까’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과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2015년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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