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현이에 “야!”…모델계 기강잡기 이정도

입력 2015-01-06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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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현이.

한혜진-이현이 모델계 기강

모델 이현이와 한혜진이 모델계 위계질서를 폭로했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한예진과 이현이, 그룹 쥬얼리의 예원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이현이와 동갑이지만 기수 차가 많이 난다. 16세에 모델로 데뷔해 내가 이현이보다 6~7년 선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현이는 “한혜진에게 설움을 당한 적이 많다. 한혜진 선배는 날 ‘현이’, ‘야’라고 부른다. 나는 선배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현이도 9년차가 되니까 말을 편하게 하라고 할 법도 한데, 왜 그런 말이 안 나오는 지 나도 솔직히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MC 정형돈은 한혜진에게 “혹시 모델 후배들을 집합시킨 적 있느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그런 짓을 왜 하냐. 집합 같은 건 없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이현이는 “해요! 해요”라며 “그렇게 모이면 데뷔년도 순서로 서야한다. 한혜진이 앞에 앉으면 난 저 끝에 앉는다”고 폭로했다.

이후, 한예진은 몸매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식단 조절을 열심히 한다. 달걀, 고구마가 주식이고 샐러드, 라면은 반개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이현이는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라며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고, 남편과 라면 3개를 끓여먹는다”라고 극과 극 식단을 공개해 주의를 끌었다.

이에 한혜진은 이현이를 째려보며 “야! 재수없어”라며 “내가 왜 이현이를 ‘야’라고 부르는 지 알겠냐” 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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