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1989’ 2014년 美 최다 판매 앨범 등극

입력 2015-01-06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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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사진제공 | TOPIC / SplashNew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주인공에 등극했다.

최근 닐슨 뮤직이 발표한 2014년 미국 앨범 세일즈 집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1989'는 366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1989의 뒤를 이어 2위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가 차지했다.

총 353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겨울왕국'은 2014년 한 해 동안 줄곧 1위를 지켜왔지만, '1989'가 12월 마지막주 무려 32만6000장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아쉽게 1위 자리를 넘겨주었다. 같은 기간 '겨울왕국'은 6만4000장을 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14년 발매된 앨범중 300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선 앨범은 '1989'와 '겨울왕국' OST가 유이해, 이들이 가장 인기있는 앨범이었다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게 했다.

이어 3위에는 121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샘 스미스(Sam Smith)의 'In The Lonely Hour'가 차지했다.

이밖에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That`s Christmas To Me',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OST, 비욘세(Beyonce)의 'BEYONCE',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Partners', 로드(Lorde)의 'Pure Heroine',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Four', 에릭 처치(Eric Church)의 'The Outsiders'가 순서대로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9년에도 2집 앨범 'Fearless'로 같은 차트 1위에 오른바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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