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만큼 맛도 궁금한 라면버거, 실제로 먹어보니…“호불호 갈리네!”

입력 2015-01-06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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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버거

6일 롯데리아는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50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색적인 모양 만큼이나 그 맛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빠른 소비자들은 라면버거를 맛보고 그 소감을 SNS등을 통해 올리고 있다.

반응을 살펴보면 “라면버거, 햄버거에서 비빔면 맛이” “라면버거, 모양 유지가 잘 안돼 먹기 힘들어” “라면버거, 소스가 너무 매워”“라면버거, 생각보다 식감도 좋고 맛있어” 등 대체로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이다.

롯데리아의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고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사용하고, 닭가슴살 치킨 패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깨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상품”이라며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가 될지 여부는 추후 논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지난 1999년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이다.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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