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버거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발끈했다가 진땀 줄줄 “농담으로…”

입력 2015-01-06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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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라면버거 파비앙.

롯데리아 라면버거 파비앙.

라면버거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발끈했다가 진땀 줄줄 “농담으로…”

방송인 파비앙이 라면버거와 관련해 원조 발언을 했다가 논란지 커지자 해명에 나섰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달 전에 내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버거는 롯데리아에서 한정 판매하는 라면버거와 매우 흡사해 눈길을 끈다. 앞서 파비앙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라면버거를 선보였다. 당시 파비앙은 ‘최고셰프’에 등극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파비앙의 버거가 라면버거의 원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미 수년 전 일본의 한 요리사가 라면버거를 선보였으며 온라인상에서도 라면을 이용한 햄버거 레시피가 종종 등장하기 때문.

논란이 커지자 파비앙은 다시 “농담 식으로 올린 건데요?”라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면버거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살벌하다” “라면버거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무단 출시라니” “라면버거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진짜 비슷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롯데리아는 6일 빵 부분을 라면을 이용해 요리한 라면버거를 출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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