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S.E.S-김현정 등, ‘무한도전’ 토토가 열풍…90년대 가요 음원 주간차트 싹쓸이

입력 2015-01-06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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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터보 ‘Love is...(3+3=0)’가 1월 1주차(12월 29일~1월 4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MBC‘무한도전’ 토토가에서 시작된 90년대 가요의 인기가 놀라운 성적으로 이어 진 것. 특히 18년 만에 뭉친 터보의 히트곡‘Love is...(3+3=0)’는 주간 차트 1위를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터보의 원년멤버 김정남과 김종국이 함께한 2집 앨범 수록곡 ‘Love is...(3+3=0)’는 6년 간 사랑해온 옛 연인에 대한 이야기. 무한도전 토토가 방송 이후 지난달 30일 앨범이 재발매 되기도 했다.

또한 터보의 ‘White Love’ 2위, ‘나 어릴 적 꿈’ 5위 등 지난 곡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외에도 요정 걸그룹 S.E.S.의 ‘I’m Your Girl’이 7위, 엄정화가 피처링에 참여해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힙합듀오 지누션 ‘말해줘’가 8위,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이 10위를 랭크되는 등 차트 상위권내 총 10곡이 90년 대 가요로 장식됐다.

하지만 에이핑크의 ‘LUV’는 3위를, EXID ‘위아래’는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OST의 여왕 백지영의 영화 상의원 OST ‘바람아 불어라’가 12위에 오르며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배치기의 용감한 형제 데뷔 10주년 신곡 ‘악몽’이 15위에 올랐다.

한편 소리바다 관계자는 “새해부터 90년대 가요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주간차트를 추억으로 장식했다.”며 ”추억에 대한 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왕년의 스타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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