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남편 존중 “7~8년 수입無… 막노동 남편 존중하고 창피하지 않아”

입력 2015-01-06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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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7~8년 수입無… 막노동 남편 존중하고 창피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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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남편 직업에 대해 당당함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직업을 다시 언급했다. 라미란은 “막노동하는 게 부끄럽지 않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다”며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직업을 말한 바 있다.

당시 라미란은 “남편이 결혼 전 매니저로 일했다. 그런데 2002년 결혼하고 나서 음반시장이 불경기였다. 그냥 월급쟁이 매니저였는데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관뒀다”며 “당시 나도 연극을 했지만 무명이었고,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둘 다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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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미란은 “1년 정도 신혼 생활하고 아이를 낳은 후 친정으로 들어가서 3년 정도 지냈다. 또 시댁에서도 1년 반 지냈다”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애 낳고 상황이 더 힘들었다. 7~8년 정도 수입이 없어서 전기세도 못 낼 정도였다. 지금 TV나 영화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돈 많이 벌겠다고 하지만 빚 갚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라미란은 “나는 여배우에 대한 환상이 없다. 사람들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막노동한다고 한다. 떳떳하게 자기 몸으로 일하는 건데 불법도 아니고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라미란 남편 존중 멋있다”, “라미란 남편 존중 역시 대대장님 포스”, “라미란 남편 존중 훌륭한 마인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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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사진=‘라미란 남편 존중’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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