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토토가’서 본명 불려…“잊고 살던 본명·90년대 추억 다시 찾았다”

입력 2015-01-07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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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찬휘 SNS

'소찬휘 토토가 본명'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을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통해 과거 히트곡 '현명한 선택' '티어스' 등을 열창해 화제가 된 소찬휘(본명 김경희)가 '토토가'는 물론 유재석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소찬휘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고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본명을 유재석이 찾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댓글에서 내 이름을 언급하더라”며 “나 또한 내 본명을 잊고 살아서 누가 부르면 놀란다. 방송에서 유재석이 갑자기 이름을 불러줘서 함께 출연했던 가수들도 본명으로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2회에 걸쳐 방송된 '토토가'의 열풍은 대단했다. 대중들에게 지나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지만 출연했던 가수들에게도 그 시대를 추억할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줬다. 방송이 끝난 지금도 ‘토토가’에서 재조명된 노래들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복고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소찬휘, ‘토토가’ 본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찬휘 토토가 본명, 본명도 괜찮은데?” “소찬휘 토토가 본명, 솔찬히 노래 잘불러” “소찬휘 토토가 본명, 고음 아직 살아있더라” “소찬휘, 본명이 아니라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찬휘는 지난 6일 정오 새 싱글 앨범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매했다. ‘글래스 하트(Glass Heart)’는 이별 뒤에 찾아온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노래한다. 이 곡에는 ‘티어스(TEARS)’의 정성윤과 주태영이 작곡가와 편곡가로 다시 참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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