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공개, 추운 겨울 ‘따뜻한’ 화촉

입력 2015-01-07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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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상민 SNS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김경란 KBS 전 아나운서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의 비공개 결혼식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김경란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비공개로 '나눔 결혼식'을 올렸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은 극동방송회장이자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결혼사진에는 빨간 장미로 된 부케를 던지고 있는 김경란과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치고 있는 신랑 김상민의 행복한 모습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린 건물의 로비에는 보통의 결혼식과 달리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가 설치돼 결혼식에 초대된 하객들과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민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경란 씨의 꿈이라며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도우려 한다”며 뜻 깊은 취지를 밝혔다.

한편 김경란 김상민 부부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2월경에는 김경란 아나운서가 2012년부터 매년 방문한 남수단에 김상민 의원과 함께 방문해 스쿨키트를 전달하고, 이후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남수단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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