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로큰’ ‘워킹걸’ 개봉 첫날 5위·8위…박스 오피스 중하위권

입력 2015-01-08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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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등 7일 개봉한 영화들이 박스 오피스 중하위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언브로큰’ ‘워킹걸’ ‘패딩턴’은 각각 5위와 7위 그리고 8위를 기록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잔혹성을 그려내고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해 화제가 된 영화 ‘언브로큰’은 개봉 첫날 2만6707명(누적 관객수 2만7033명)을 동원했다.

또한 곰 패딩턴의 런던 여행기를 풀어낸 가족 영화 ‘패딩턴’은 1만5432명(누적관객수 2만7677명)을 기록했다.

8위 ‘워킹걸’은 해고당한 커리어 우먼 보희와 성인용품 CEO 난희의 동업 스토리를 담은 영화. 조여정과 클라라가 주연해 주목받은 작품으로 1만4281명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만8503명.

사진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위부터 3위까지는 전날과 동일하게 ‘국제시장’과 ‘테이큰3’ 그리고 ‘마다가스카의 펭귄’이었다. ‘국제시장’은 18만8739명(누적관객수 836만2697명) ‘테이큰3’는 6만6633명(누적관객수 134만1981명) 그리고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4만7814명(누적관객수 101만8393명)을 기록했다.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는 한 계단 뛰어넘어 4위로 올라섰다. 영화는 전날 하루 2만965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47만8511명을 동원했다. 다양성 영화의 한계를 뚫고 어디까지 기록을 세워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계단 하락한 ‘기술자들’은 2만4058명(누적관객수 236만509명) 또한 세 계단 미끄러진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8786명(276만3903명)에 그쳤다.

한편, ‘타임 패러독스’는 개봉 첫날임에도 7868명(누적관객수 1만3487명)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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