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전역 후 첫 SNS 활동…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입력 2015-01-0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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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전역 후 첫 SNS 활동…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전역 후 처음으로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

세븐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감사 #행복 #사랑’이라는 해시태그와 관련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븐은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제8사단 7598부대에서 약 21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사실 세븐은 열흘 앞서 전역했어야 했지만, 지난 2013년 6월 불거진 연예병사 군 규율 위반 논란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아 열흘간 영창을 다녀오면서 전역이 늦어지게 됐다.


이어 그는 부대 앞에서 전역식 가지고 팬들과 취재진에게 전역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추운 날씨에도 와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 당시에는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잘못했던 점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또 “사실 내가 잘못했던 부분들 이외에 일정 부분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다. 그런 점에서 많이 힘들었다”며 “나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세븐은 현재 가수로서의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세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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