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30분 가량 지각을 했다.
그는 헐레벌떡 행사장에 들어왔지만 입에는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그는 포토콜에 응한 후 본격적으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그는 행사에 앞서 30분 정도 지각한 것에 대해 한국어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행사에 늦어서 미안하다”고 영어로 덧붙였다.
키아누 리브스의 이번 출국은 2008년 ‘스트리트 킹’ 홍보 차 내한한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 인터뷰와 특별 시사회 무대인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7시 20분에는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그는 2박 3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 후 9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액션 레전드’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알리는 ‘존 윅’은 전설의 킬러 존 윅의 복수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1일 국내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