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키아누 리브스 “고통에 빠진 주인공, 매력적이었다”

입력 2015-01-08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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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액션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서 키아누 리브스는 “원래 액션을 좋아한다. 관객으로도 좋고 직접 연기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리고 스토리가 좋으면 언제든지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존 윅’의 경우에는 시나리오나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었다. 극 중 존 윅이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데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의지와 강한 자기 통제로 있기 때문에 좋았다”고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존 윅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영화에 초현실적인 지하 세계도 있는데 현실 세계와 대비돼 재밌었다”며 “관객들을 다른 곳으로 인도하는 독특한 부분이 있더라. 촬영하는 것도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키아누 리브스의 이번 출국은 2008년 ‘스트리트 킹’ 홍보 차 내한한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 인터뷰와 특별 시사회 무대인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7시 20분에는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그는 2박 3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 후 9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액션 레전드’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알리는 ‘존 윅’은 전설의 킬러 존 윅의 복수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1일 국내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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