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키아누 리브스 “사랑하는 잃은 마음, 공감 갔다”

입력 2015-01-08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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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극 중 배역에 자신을 투영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서 “정인을 잃은 주인공의 마음이 공감갔다”라고 말했다.

극중 전설의 킬러 ‘존 윅’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소중한 것을 빼앗긴 후 그만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이겨낸다”고 말했다.

이어 “존 윅의 그 마음을 나 스스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의 이번 출국은 2008년 ‘스트리트 킹’ 홍보 차 내한한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 인터뷰와 특별 시사회 무대인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7시 20분에는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그는 2박 3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 후 9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액션 레전드’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알리는 ‘존 윅’은 전설의 킬러 존 윅의 복수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1일 국내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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