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오현경 “김수미,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에 무방비로 당해”

입력 2015-01-0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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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오현경 “김수미,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에 무방비로 당해”

배우 오현경이 선배인 김수미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는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 기자 간담회가 한지혜, 하석진, 오현경, 하연수, 하석진, 이종원, 도상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현경은 이날 "김수미 선배는 대본 외에 많은 것을 준비하셔서 놀랐다. 애드리브가 매 신마다 다른데 이야기를 안해주면 무방비로 당한다. 확실히 어느 곳이 웃음이 터지는 포인트인 줄 아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서 만난 네 여자가 ‘공동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상쾌․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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