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14년 만에 팀 해체… 예원만 남는다 [전문]

입력 2015-01-0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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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그룹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한다.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쥬얼리의 해체 소식을 쥬얼리 공식 팬카페을 통해 7일 발표했다.

스타제국은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새로운 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예원은 스타제국에 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쥬얼리는 세 번의 멤버 교체를 거쳤다. 2001년 쥬얼리는 박정아·이지현·정유진·전은미로 시작했다. 정유진·전은미 탈퇴 후 서인영·조민아가 합류했다.

이어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하면서 김은정·하주연이 투입됐다. 이후 1기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이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김예원·박세미가 합류해 지금의 쥬얼리가 완성됐다.

◆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2001년 3월 <사랑해>라는 곡으로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Jewelry]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14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가 오랜만에 모여 화보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쥬얼리를 사랑해주신 보석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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