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신예 나종찬,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발탁

입력 2015-01-08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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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나종찬이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캐스팅 됐다.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큐브의 신예 나종찬은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극본 권인찬, 김선미 /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극 중 주요배역인극 중 자객단 소장 ‘세원’ 역할로 발탁됐다.

이번에 나종찬이 ‘세원’은 왕식렴의 충복이자 자객단의 우두머리로, 극중 고려 최고의 미인 황보여원(이하늬)과 연인관계를 이루는 주요인물이다. 황보여원과의 관계를 다지기 위해 왕식렴(이덕화)의 수하가 되며 출중한 무술 실력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황보가문을 지키는 정신적 지주로서 활동한다.

현재 나종찬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위해 승마, 검술 등을 배우며 화려한 액션 신을 준비 중에 있다.

187cm의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연기력을 두루 갖춘 나종찬은 이미 다수의 광고 출연 및 모델 경력 등을 거쳐왔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뮤지컬 ‘꽃미남 야채가게’의 ‘지환’ 역을 맡아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는 나종찬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통해 차세대 톱 배우로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종찬은“좋은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신인 임에도 큰 역할을 맡게 되어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 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사극. 고려 초기 궁궐 안을 배경으로 저주 받은 황자 왕소와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현재 배우 장혁과 함께 오연서, 이하늬 등 막강한 배우 군단이 합류를 확정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오는 1월 1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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