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이승기와 키스 신, 4일 만에 촬영”

입력 2015-01-09 0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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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문채원이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채원은 “목욕탕 같은 술집 장면들이 첫 촬영 들어간 후 4~5일 만에 찍은 신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사부터 키스신도 있었는데 밤 새가면서 찍었다. 특히 키스신은 나흘 만에 촬영했다”며 “친분이 있긴 했지만 ‘더 친했을 때 촬영했으면 더욱 편하게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번은 촬영장에서 존 적이 있는데 잠깐 자는 동안에 모기에 얼굴을 물려서 굉장히 심하게 부었다. 걱정했는데 다행히 CG로 잘 가려졌더라”고 회상했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로맨스 영화다. 이승기와 문채원이 18년 동안 친구인 듯 연인인 듯 묘한 관계를 유지한 준수와 현우를 연기했으며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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