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방송 전부터 SNS 반응 후끈… ‘현빈 효과’

입력 2015-01-0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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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방송 전부터 SNS 반응 후끈… ‘현빈 효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가 방송 전부터 뜨거운 SNS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지운 작가와 조영광 PD가 힘을 합쳤고, 현빈과 한지민, 그리고 성준과 혜리 등이 출연한다.

특히 드라마는 SBS의 공식트위터와 페이스북인 SBSNOW를 통해 주인공 ‘현빈’의 두 가지 캐릭터인 나쁜 남자 ‘서진’ vs 착한 남자 ‘로빈’ 대결 구도에 대해 호감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트위터폴의 경우 단 이틀만에 무려 3400여 명의 SNS 이용자가 다녀가며 1400여 개의 RT를 진행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경우 3만7000여 명이 접속해 130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SBS 한 관계자는 “SNS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현빈의 두 캐릭터에 대한 매력과 호감도를 알아보는 투표를 진행했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반응이 이어져서 제작진도 놀랐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이런 반응들이 시청자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방송전부터 SNS상에서 뜨거운 화제몰이를 진행중인 ‘하이드 지킬,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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