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장근석, 차승원 유해진 따를 노예 필요했다”

입력 2015-01-09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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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장근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나 PD는 9일 서울 임피리얼펠리스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이하 삼시세끼)’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을 캐스팅하고 보니 노예 멤버가 필요했다. 장근석과 우연히 인연이 닿아 캐스팅했고 촬영 내내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은 워낙 요리에 조예가 깊어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유해진 역시 야생에 잘 적응할 것이라 믿어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캐스팅 비화에 대한 질문에 “전편과 달리 어촌 편은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힘들지만 맛있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신효정PD)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서 세 사람은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지난 19일(금)부터 23일(화)까지 4박 5일간 만재도에서 촬영을 마쳤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남자의 활약이 펼쳐진다. 오는 1월 16일(금) 밤 9시 4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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