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가격-위생 논란 "쥬얼리 해체 선언 후폭풍인가?"

입력 2015-01-09 12: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걸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 가격과 위생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8일 오후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고가 양갱과 위생 논란에 반박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쥬얼리의 원년 멤버인 조민아는 오류동에서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조민아 베이커리는 유기농 수제 양갱 세트를 12만원에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조민아는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모든 양갱을 12만원에 팔고 있는 것처럼 기사를 올리는 것이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는다”면서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한 위생 논란에 대해서는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직접 와서 보지도 않고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고 답답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오븐 앞에 있는 게 행복하다. 마구 던지는 돌멩이에 아팠다. 온갖 오해들이 저를 아프게 했다. 하지만 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조민아 베이커리가 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한다고 선언했다. 이에따라 자연스럽게 쥬얼리 원년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이지현은 육아에 전념하고 있으며 조민아는 파티시에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조민아가 자신의 베이커리에서 “개당 만원하는 12만원 양갱 세트를 할인해 9만원에 판매 중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