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룸메이트’, 폐지설 때문에 큰 타격…법적대응 검토”

입력 2015-01-09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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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가 난데없는 폐지설로 제작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룸메이트’는 최근 불거진 폐지설로 제작을 지원 중이던 업체로부터 제작지원 중단 통보를 받았다. 또 프로그램 방영시간대 앞뒤로 붙는 광고들도 해지 통보를 해와 제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SBS의 한 고위관계자는 9일 동아닷컴에 “확인되지 않은 폐지설로 인해 제작진이 사지에 내몰렸다”며 “현재 프로그램 제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이어 “‘룸메이트’가 일부 개편을 있을 예정이었지만, 폐지는 전혀 사실무근이었다. 그런데 확인도 없이 관련 내용이 보도돼 내부에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법적대응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룸메이트’ 촬영은 앞으로도 예정돼 있다”며 “상황에 따라 일부 개편과 포맷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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