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비행기 난동에 공식입장…“이유 불문 깊은 사죄”

입력 2015-01-09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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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사진|동아닷컴DB

바비킴이 비행기 난동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오스카ent 측은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다"며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언사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바비킴이)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라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라고 발권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하지만 오스카ent는 "바비킴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고 전했다"라며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이들은 "현재 미국 현지에 소속사 직원을 급파시켜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진행중에 있다. 추후 경찰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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