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올해는 ‘하루 엄마’ 벗고 배우의 모습으로…

입력 2015-01-10 08: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강혜정. 동아닷컴DB

강혜정이 새해에는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강혜정은 지난해까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의 아내’ 또는 ‘하루 엄마’의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면, 올해는 본업인 배우로 대중 앞에 자주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안방극장에서 최근 2년간 이렇다 할 연기 활동을 펼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2012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결혼의 꼼수’와 지난해 MBC 단막극 ‘내 인생의 훅’ 출연을 제외하고 육아에 힘써왔다.

지난해 12월 4년 만에 도전한 연극 ‘리타’와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 강혜정은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28일 끝으로 타블로와 딸 하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면서 강혜정도 자연스럽게 ‘하루 엄마’보다는 ‘배우 강혜정’으로 불릴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한창 상영 중인 연극과 영화 등을 통해 “강혜정만의 감정연기가 돋보인다” “카멜레온 연기”라는 평가를 받으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소속사 측은 “2월까지 연극에 집중한 후 다양한 작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팬들 앞에 설 것”이라면서 “하루 엄마, 타블로의 아내, 배우 강혜정의 삶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을 각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