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채수빈, 광고 넘어 드라마 ‘스파이’ 활약 눈길

입력 2015-01-11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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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채수빈. 사진제공|토인엔터테인먼트

신인 연기자 채수빈이 광고를 넘어 안방극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채수빈은 9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남파 공작원인 수연 역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처음 등장하는 장면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소화해 눈길을 끈 채수빈은 비밀 요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곧 발각돼 심문을 받는 과정을 연기했다.

채수빈이 맡은 수연은 탈출한 남파 공작원. 국정원에 협조하며 북한에 남은 가족을 데려오려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모든 대사를 북한 사투리로 소화하는 채수빈은 촬영에 앞서 전문가로부터 발음과 억양을 따로 배우며 드라마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광고모델로 데뷔한 채수빈은 5개월 동안 롯데리아, 동원참치 등 7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주목받은 신예다.

채수빈은 광고에서 먼저 인정받은 가능성을 올해부터 드라마에서 펼쳐낸다는 각오다. 현재 ‘스파이’에 이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출연도 조율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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