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남’ 강남·조재윤·곽동연, ‘일밤-애니멀즈’ 전격 합류

입력 2015-01-1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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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남’ 강남·조재윤·곽동연, ‘일밤-애니멀즈’ 전격 합류

‘혼자남’들이 ‘일밤’에서 뭉친다.

MBC는 13일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 예능프로그램인 ‘애니멀즈’의 출연자로 M.I.B의 강남과 배우 조재윤, 곽동연으로 이어지는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인방은 싱글 라이프 중인 자취남으로 ‘애니멀즈’를 통해 혼자가 아닌 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민낯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 스틸러’ 조재윤은 오는 2월 7일 결혼을 바로 앞둔 싱글남. 평소 청소와 빨래를 좋아하는 깔끔남으로 알려진 조재윤은 결혼 전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예능 아이콘으로 떠오른 강남은 한국에서 산지는 5년째이고 숙소 생활을 하다가 혼자 산지는 3년 차인 혼자사는 남자다. 출연 하는 프로그램마다 폭풍 친화력으로 화제가 되는 예능대세 강남이 동물들과 어떤 꿀 케미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자취 5년차 고등학생 곽동연이 막내로 합류한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라이프’를 선보였던 곽동연은 이번 ‘애니멀즈’에서 ‘애니멀 라이프’로 고등학생의 또 다른 ‘삶의 현장’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된다.

1인 가구 증가가 동물 키우기 열풍을 만들고 있다는 요즘 세 남자의 조합은 상상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최상의 선택으로 보인다.

방송 관계자는 “가족이 필요한 자취남들과 동물의 신개념 공동체 프로젝트 속에서 가족처럼 감정을 교류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줄 수 없는 또 다른 개념의 힐링과 위로감을 느낄 수 있는 꼭 필요한 출연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에피소드를 담은 이른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를 가진 신개념 프로그램.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애완동물 기르기를 보여줄 ‘애니멀즈’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을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의 눈물’로 유명한 김현철 PD와 ‘무한도전’ 흥행 제조기로 잘 알려진 제영재 PD가 연출을 맡아 정통 다큐와 예능 피디의 만남으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MBC 예능 공식 페이스북 인터뷰를 통해 제영재 PD는 “예능 프로그램 ‘애니멀즈’는 기존에 봐왔던 것과는 차별화 된 처음 보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애니멀즈’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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