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로봇 연기벗고 훈남 배우 변신…심쿵 화보 공개

입력 2015-01-1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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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사진|그라치아


장수원이 개그 이미지를 벗고 훈남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매거진 그라치아는 13일 장수원과 촬영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로봇 연기자의 유쾌한 캐릭터를 벗고, 리즈 시절의 훈남으로 대변신한 장수원은 웬만한 남자 배우 못지 않은 심쿵 표정과 스타일이 여심을 사로 잡는다.

요즘 전성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장수원은 “제 2의 전성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받아들일 준비도 안 돼 있다"라며 "이도 왔다 가리란 걸 알고 있다. 매니저가 왜 이렇게 감흥이 없느냐고 할 정도다. 평소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잔 생각뿐이다. 아무래도 위 아래를 다 겪어봤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수원은 매주 축가를 불러왔다고 고백하며 “사람을 원래 좋아하고, 일 없을 때도 집에 있는 날이 거의 없다.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보니 매주 결혼식 축가를 부탁 받아서 불렀다.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고, 남의 노래는 ‘신부에게’와 ‘다행이다’가 고정 레퍼토리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47호에서 만날 수 있다.

장수원, 사진|그라치아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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