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탑 래퍼들과 속도비교… 1초에 17음절 폭풍 래핑

입력 2015-01-13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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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웃사이더가 세계 탑 래퍼들과의 속도경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속사 아싸커뮤니케이션은 국내 각종 힙합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아웃사이더의 랩 속도 경연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

세계적인 래퍼들의 속도 비교 영상은 미국 랩의 신이라고 불리는 ‘에미넴(Eminem)’을 비롯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와 지난 8일(목) 아웃사이더와 콜라보레이션 싱글 ‘STAR WARZ(별들의 전쟁)’을 발표한 ‘트위스타(Twista)’ 등 세계적인 속사포 래퍼들의 랩 속도를 측정, 비교한 영상이다.

이에 국내 래퍼로는 최초로 한국에 ‘속사포 랩’ 이란 영역을 본격 구축시킨 아웃사이더가 등극, 새로운 버전의 영상이 공개되어 힙합 마니아들로부터 화제가 됐다. 아웃사이더는 1초에 17음절 이상의 랩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명성에 걸맞게 16초에 191음절을 소화, 녹슬지 않은 속사포 랩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영상 속 등장하는 래퍼 중 하나인 ‘트위스타(Twista)’ 는 아웃사이더가 예전부터 꾸준히 존경을 표했던 래퍼로, 두 사람은 극적으로 성사 된 콜라보레이션 랩 배틀 싱글 ‘STAR WARZ(별들의 전쟁)’을 지난 8일(목) 발표한 바 있어 지켜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8일(목)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트위스타와 콜라보레이션 싱글 ‘STAR WARZ(별들의 전쟁)’을 공개한 아웃사이더는 오는 2월 초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싸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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