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는 1월 9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스’ 진행을 하던 도중 대한민국 일등 간식 떡볶이 맛집에 관해 문자 사연을 받았다.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던 이국주는 “떡볶이 이야길 하다보니 너무 배가 고프다”며 “혹시 지금 떡볶이를 가지고 목동 SBS로 오실 수 있는 분이 있냐? 그런 분이 계시다면 생방송 스튜디오 안으로 모시겠다!“고 갑작스러운 제안을 했다.
얼마 후, “지금 SBS 방송국 로비에요. 양손에 떡볶이 가득 들고 왔습니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가 왔고, 그는 이국주와 함께 생방송에 참여했다.
평소 이국주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그는 “지금 아버지가 입원 중이신데 병원으로 병문안을 가던 중, 국주씨의 말에 방송국으로 차를 돌렸다. 와이프는 지금 이 상황을 모른다. 떡볶이를 전해주고 빨리 가봐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로도 전역한 지 하루된 24살 청년을 포함한 세명의 청취자가 떡볶이를 들고 ‘영스트리트’를 찾았다.
이국주는 “갑작스런 제안에도 와 주신 분들이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며 방송국을 찾은 팬들과 떡볶이를 나눠 먹었다.
또한 이국주는 “앞으로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팬미팅을 계속해서 진행할 생각이니 기대해달라”며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국주가 진행하는 ‘영스트리트’는 107.7Mhz SBS 파워 FM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며 고릴라 어플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