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서현 “바다 언니와 문자로도 연습 매진”

입력 2015-01-13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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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서현 “바다 언니와 문자로도 연습 매진”

가수 겸 뮤지컬배우 서현이 선배 바다를 언급했다.

서현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연출 유희성) 미디어콜에서 "바다 언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극중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서현은 "연습하는 동안 작품에 대한 분석을 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대를 만들어갔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만들었던 것 같다.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다 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을 주셔서 '스칼렛'에 대해서 쉬는 시간에 끊임없이 분석했다. 연습이 끝나고도 문자를 하면서 '스칼렛'에 대해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 전쟁을 둘러싼 원작의 장대한 이야기를 화려하고 웅장하게 예술적 무대 연출로 표현한 프랑스 뮤지컬로 한국에서 아시아 초연을 갖게 됐다.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제작진이 제작했으며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레드 버틀러 역에는 주진모 김법래 임태경,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 서현 함연지, 애슐리 역에는 마이클리 정상윤, 멜라니 역에는 김보경 유리아가 맡았다.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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