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설현 “가수-연기 활동, 달라서 매력 있어”

입력 2015-01-13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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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멤버 겸 연기자 설현이 활동 병행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강남1970’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설현은 “스크린에 나오는 내 모습이 실감이 안 난다. 첫 영화를 잘 마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수 활동도 하면서 또 배우로서 스크린에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내가 생각해도 정말 다르다. 가수와 연기자는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 둘 다 재미있다. 앞으로도 두 영역 모두 열심히 하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다. 이민호와 김래원을 비롯해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이 출연했으며 2015년 1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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