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주연배우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은 오는 22일 있을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종석이 드라마 촬영으로 미뤄둔 일정이 녹화날과 겹치면서 ‘힐링캠프’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
이종석의 소속사는 1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부득이하게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할 수 없을 것 같다. ‘힐링캠프’ 출연보다 먼저 약속한 일정이 있다. 그 일정을 깨고 다른 일정을 잡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힐링캠프’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종석의 출연 불발은 다른 배우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영광 측은 동아닷컴에 “‘피노키오’ 팀이 모두 출연한다는 전제로 녹화에 참여할 생각이었다. 한 명이라도 빠진다면 출연 여부를 다시 고려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 오는 14일 밤 10시 18회,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