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김지수, 15살 연하 이민호와 파격 베드신 ‘깜짝’

입력 2015-01-13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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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강남1970’ 김지수, 15살 연하 이민호와 파격 베드신 ‘깜짝’

배우 김지수가 영화 ‘강남1970’에서 베드신을 소화해 주목받고 있다.

유하 감독은 1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강남1970’ 기자간담회에서 “김지수와 이민호가 잠자리를 하는 장면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해당 장면이 영화의 전개와 관계없는 것 같아서 편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 중 김지수와 이민호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가 아니었나 싶다. 쉽게 말해 서로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김지수는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있는 복부인 민마담을 연기했다. 민마담은 종배(이민호)와 손을 잡고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함께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1970 김지수 이민호, 삭제됐구나” “강남1970 김지수 이민호, 못 보는 건가” “강남1970 김지수 이민호, 영화 재밌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다. 이민호와 김래원을 비롯해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이 출연했으며 2015년 1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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