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5세대 코어 프로세서’ 공개

입력 2015-01-1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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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7개 PC제조사들 신제품 이달 내 출시

14나노미터(nm) 공정의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베일을 벗었다.

인텔코리아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드명 ‘브로드웰’로 알려진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해 대량 양산을 시작한 14nm 마이크로아키텍처 공정 기반 마이크로프로세서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최대 22%까지 향상된 3D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비디오 인코딩도 50%가량 더 빨라졌다. 고화질(HD) 비디오를 재생할 때 이전 세대와 비교해 최대 1.5시간 더 긴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HP, 에이수스, 에이서, 델, 레노버 등 7개 국내외 PC제조사들은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 20여종을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성능이 향상된 ‘인텔 리얼센스’와 ‘인텔 와이다이’ 기술도 함께 소개됐다. 인텔 리얼센스는 동작·음성 인식과 3D 화면 구현 등을 지원하는 3D 카메라다. 인텔 와이다이는 컴퓨터 본체와 스크린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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