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혐의’ 서세원, 오늘(15일) 3차 공판…서정희 불참

입력 2015-01-15 0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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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혐의’ 서세원, 오늘(15일) 3차 공판…서정희 불참

아내 서정희를 상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의 3차 공판이 15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관 317호 법정에서 서세원의 3차 공판이 속행된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트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서세원 측은 이날 공판에 앞서 12일 3차 공판의 비공개 심리 신청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지난 1, 2차 공판에서도 비공개 심리를 요구했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자 이번에 다시 한 번 신청한 것.

앞서 당시 재판부는 “비공개 심리를 검토해 봤으나, 정당한 이유가 없고 당연히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비공개 심리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날 서세원과 서정희의 첫 대면이 이뤄지는 듯했으나, 서정희 측의 불참신청서 제출로 불발됐다. 아울러 공판에서는 서세원 측이 2차 공판에서 요구한 CCTV 영상 재검증 관한 심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이번 사건 외에도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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