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문채원 ‘오늘의 연애’, 개봉 첫날 맑음…박스오피스 2위

입력 2015-01-1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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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늘의 연애’가 ‘허삼관’보다 먼저 웃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개봉일인 14일 13만37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1436명.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늘의 연애’의 일일 관객 수가 ‘국제시장’과 많이 차지 나지 않았다는 것.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 ‘국제시장’은 이날 ‘오늘의 연애’보다 약 1만 명 많은 14만4614명(누적관객수 1014만6296명)을 기록했다. 과연 ‘오늘의 연애’가 ‘국제시장’을 꺾고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같은날 개봉한 ‘허삼관’은 7만3647명(누적관객수 8만151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올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과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각각 5만1443명(누적관객수 5만5738명)과 1만9232명(2만1781명)에 그쳤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과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는 1만8543명(누적관객수 145만3284명)과 1만7526명(누적관객수 1만8528명)을 극장가로 불러들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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