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트로이카’ 전지현·김연아·수지, 2014년 12월 광고모델 톱3

입력 2015-01-1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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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트로이카’ 전지현·김연아·수지, 2014년 12월 광고모델 톱3

지난해 12월 대중에게 가장 호감도가 높았던 모델은 배우 전지현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 따르면 전체 광고모델 중 전지현은 호감율(MRP, Mind Rating Points) 10.76%를 기록하며 2014년 12월 광고모델 호감도 1위에 올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다시 한 번 ‘CF퀸’으로 자리매김한 전지현은 30대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 대다수를 독점, 20대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모델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2위에는 호감율 10.74%로 김연아가 차지했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는 김연아는 현재 맥심 화이트골드,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3위는 호감율 5.30%를 기록한 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전지현, 김연아와 함께 지난해 ‘CF 트로이카’로 불리는 수지는 청순한 외모와 특유의 친숙한 이미지로 광고주와 소비자들의 사랑을 두루 받고 있다. 또 그는 가장 많은 광고 편수에 출연하는 아이돌이기도 하다.

수지 다음으로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스타는 이번에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한 배우 김우빈이다. 그는 지난달 4위를 기록한 김수현을 제치고 호감율 5.27%로 이번에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스크린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호감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5위에는 전달보다 순위가 한계단 하락한 김수현이 올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후광으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현은 1년째 특별한 작품활동이 없음에도 광고 재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여전한 모델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뒤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이승기, 현빈, 김태희, 유재석, 박신혜 등이 차지했다.

한편 전지현, 김연아, 수지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순위 변동만 있을 뿐, 세 사람이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11달 연속 호감도 높은 광고모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한국광고종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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