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로튼 토마토 신선도 95%…음악영화 1위 선정

입력 2015-01-16 0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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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로튼 토마토 신선도 95%…음악영화 1위 선정

3월 국내 개봉하는 영화 ‘위플래시’가 포스터를 공개한다.

미국의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 토마토가 주최하는 제16회 골든 토마토 어워드에서 무려 신선도 95%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음악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위플래시’는 포스터 역시 강렬했다.

영화의 제목인 ‘위플래쉬(Whiplash)’는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으로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단어의 원 뜻은 ‘채찍질’로 학생에게 가하는 선생의 독한 교육을 비유적으로 뜻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두운 무대 위 한줄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드러머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전 세계 객석을 뜨겁게 달군 열광의 드라마!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율의 100분!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전 세계 무려 135개 이상 영화상을 휩쓴 어마어마한 내역들이 놀라움을 더한다.

또한 ‘위플래쉬’는 미국의 저명한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주최하는 골든 토마토 어워드에서 최고의 음악영화로 선정되었다.(http://www.rottentomatoes.com/guides/golden-tomato-awards-2014/genre/musical/)

썩은 토마토와 신선한 토마토로 구분되는 영화 점수에서 신선도 95%의 만점에 가까운 놀라운 성적으로 2014년 개봉한 음악영화들 중 최고 점수로 1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비긴 어게인’, ‘숲속으로’ 등 노래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보다 앞선 결과라 이후 흥행성적에 대한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특히 ‘위플래시’는 이미 수많은 해외영화제에서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음악판 ‘블랙 스완’이라 불릴 정도로 광기의 에너지로 꽉 찬 파괴력을 선사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음악 영화의 새 장을 열 것이다.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 ‘위플래시’는 3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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