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Timeless Ticket’ 판매… ‘언제든 원할 때’ 사용 가능

입력 2015-01-16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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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Ticket.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트위터

[동아닷컴]

지난해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밀워키 브루어스가 특별한 티켓을 한정 판매한다. 이른바 ‘Timeless Ticket'이다.

밀워키 구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Timeless Ticket'이라 이름 지어진 티켓 1000장을 1000 달러의 가격에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Timeless Ticket'은 앞으로 밀워키의 홈구장인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어떤 경기든 입장할 수 있는 ’1경기 자유이용권‘이다.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의 어떤 경기든 구매자가 원하는 1경기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또한 시기 역시 2015년이든 2050년이든 관계없다.

또한 이 ‘Timeless Ticket'을 구매하는 팬에게는 개막전과 포스트시즌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 중 9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증정한다.

이 ‘Timeless Ticket'을 구매하는 팬은 밀워키의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기 전 까지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Timeless Ticket'은 구매한 팬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에 장식용으로도 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워키는 지난해 82승 80패 승률 0.506을 기록했고, 오는 4월 7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을 시작으로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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